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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간 서비스를 해왔던 저가 일본여행사 "텔미클럽(TellMeClub)"이 2017년 3월 27일에 파산(도산)했습니다.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저는 지난 2년간 하와이에 갈 때에도 "텔미클럽(테루미클럽)"을 이용했었습니다.
2016년 12월에도 "텔미클럽(테루미쿠라부)"을 이용했었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전혀 서비스에도 문제가 없었고 파산(도산)할 정도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텔미클럽(테루미클럽)"이 임시휴업에 들어간건 2017년 3월 24일(금요일)이었습니다.
SNS 등으로 하와이에 있는 사람들이 일본으로 돌아갈려고 하니 비행기 티켓이 예약이 안되어 있지 않았다라든지..
"텔미클럽"에 항공권 및 호텔을 예약하고 돈을 다 냈는데도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할려니 숙박비를 청구받았다라든지..
호텔에서 쫓겨났다는 글들이 보여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텔미클럽(TellMeClub)"이 항권권 발권 문제가 있다고 임시휴업에 들어갔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텔미클럽(테루미쿠라부)"의 투어 이용자들은 항공권 및 호텔 요금을 "텔미클럽(TellMeClub)"에 지불하고 여행을 갔는데,
현지 호텔 및 관련회사에서 "텔미클럽(TellMeClub)"이 자기네들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서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없다고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뉴스에 나오고 있더군요.



현지 투어 관련회사도 "텔미클럽(TellMeClub)"에서 돈이 아직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없다고 여행객들에게 안내가 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텔미클럽"에서도 뒤늦게 공지가 나와 "텔미클럽(TellMeClub)"에서 예약 및 결제완료를 하고 이미 출발한 여행객들이나 아직 출발하지 않은 여행객들에게 항공권을 발권 되지 않을 수도 있다거나 호텔에 숙박 할 수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공지를 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숙박료를 청구 받을 수 있다고도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출발을 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출발을 삼가해달라고 하고 있네요.



이미 돈을 다 지불했지만 출발 할 수 없는 여행객들이나 현지에서 숙박비를 청구받은 분들에게 돈이 환불되는지에 대해서도 나오고 있었습니다.
일단 "텔미클럽(TellMeClub)"에는 상환 업무 보증금이 1억 2000만엔(약 12억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사부채와 피해자가 너무 많아서 피해자 전원에게 전액을 환불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텔미클럽 회사의 부채 총액은 약150억엔(약 1500억원) 에다가 약 3만 6000명에게 투어대금을 환불을 해야하는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담을 잠시 적어봅니다.
2017년 1월에 "텔미클럽(TellMeClub)"에서 하와이의 5박 7일 플랜으로 비즈니스 클래스가 약15만엔(약 150만원)에 나온적이 있습니다.
엄청 싸길래 내일 예약해야지 하고 다음날 확인했더니 신청기간이 끝나서 결국은 신청을 못했었거든요.
그때 그 투어를 신청했더라면 저도 이번에 피해자가 되었을겁니다.
신청 안했길 잘한거 같아요.



실제로 facebook의 하와이 커뮤니티에 현지에서 피해 경험담이 공유되고 있었습니다.



하와이에서 체크아웃을 하려고 했더니 $1347 (약 140만원)을 내라고 청구받았다고...
이 당시에는 아직 호텔도 대응책을 세우지 않았던 때였는지 이래저래 잘 이야기 나누며 리조트 피(fee)만 100달러정도 지불하고 끝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호텔도 조사하고 대응책을 제대로 세워서 텔미클럽을 이용한 숙박자들에게 숙박비를 청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행객은 "텔미클럽"에 숙박비를 포함하여 다 지불했다고 했지만, 호텔에서는 "텔미클럽"에서 돈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익을 추구하는 호텔에서도 어쩔수 없었는지 쫒겨난 여행객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호텔에서 "텔미클럽(TellMeClub)"의 이용자에게 안내를 하고 있고 숙박비 및 리조트 피를 청구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결제 영수증을 발급해 주겠으니 "텔미클럽(TellMeClub)"에서 돈을 환불받으세요 라고 안내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른 호텔에서도 "텔미클럽(TellMeClub)"이용자에게 동일한 안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현지에있는 분은 여행중이지만 여행 기분이 아닐꺼에요.
출발하지 못하는 분들도 휴가까지 받았는데 출발도 못하고 돈도 환불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참 안쓰러울 따름입니다.
"텔미클럽"도 일단 어떻게 회사를 정상궤도로 올려볼려고 노력은 한거 같은데 어려웠던거 같아요.
그렇다고 갑자기 아무 말도 없이 임시휴업 들어가서 바로 파산신청을 하면, 돈을 지불한 여행객들에게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TV CF도 자주 하고 있고, 하와이의 현지 사무실도 DFS갤러리 건물에 있어서 잘 운영되고 있는것 처럼 보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도산할줄이야 아무도 몰랐을거에요.
피해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이 상황에 모든게 어느정도는 잘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Richard 저도 기사 봤습니다;; 참.. 기업 하나가 이렇게 파산되면...
    문제가 커지는군요...
    여행객들은 진짜 황당할 것 같습니다..ㅠ
    안타깝네요..ㅠ
    2017.03.29 1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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