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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TBS 방송국이 있는 아카사카에는 한국 음식점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코리안타운이라고 하면 신오쿠보를 떠올리기 쉽습니다만,

아카사카가 훨씬 한국음식점이 많은것 같아요.

롯본기 주변은 레스토랑이라든지 물가가 너무 비싸서 아카사카에 가고 있는데요.

그 중에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한국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신촌" 이라는 한국음식점입니다.

이 음식점 바로 옆에는 "백제"라는 한국음식점도 맛있습니다.



"신촌"의 런치메뉴입니다.

롯폰기 주변이라고 하면 런치가 1000엔이상입니다.

하지만, 롯폰기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아카사카에는 이렇게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맛집들이 모여 있습니다.

육개장이 600엔 (약 6000원)

치즈 닭갈비 750엔.

삼계탕 750엔입니다. 반계탕이에요.



"신촌"은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치즈 닭갈비가 일본에서도 유명해지면서 여러 음식점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네요.

특히 이곳은 치즈 닭갈비 무제한 제공 코스가 있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무제한 코스 메뉴가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삽겹살 무제한 코스는 120분에 2980엔(약 3만원)

치즈 닭갈비 무제한 코스는 120분에 1980엔 (약 2만원)이었습니다.



점심시간대라서 그런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일하시는 아주머니분들은 일본어가 가능하신 한국분이신듯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한국음식점에 와보면 일반적인 일본음식점에 비해 접대가 아주 좋지 않다는걸 느낍니다.



신촌의 런치 메뉴입니다.

런치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니다.

전부 소비세포함 가격입니다.



반찬은 한사람당 이렇게 3종류의 반찬이 제공되고 리필 안됩니다.

이런 일본에서 살다가 한국가서 반찬 더달라고 하기가 어려워지더라고요.



공기밥은 이렇게 제공되더군요.

게다가 밥이 차가웠습니다.

조금 더 늦게 온 손님들에겐 이런 공기밥이 아닌 그냥 그릇에 따뜻한 밥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밥을 짓고 있을때 제가 가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밥은 리필 1번 됩니다.



런치의 치즈 닭갈비 입니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은거 같습니다만,

같이 먹으러 간 지인분이 드셨는데요.

맛이 싱거웠다고 하시더군요.



삼계탕 이라는 메뉴이지만 반계탕입니다.

꽤 큼직하게 나오더군요.



고기도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이건 가격에 비해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조금 비린내가 있었는데 먹다보니 익숙해져서인지 괜찮더라고요.

그런데 삼계탕을 주문했는데 처음에 주문 미스가 있었는지 삼겹살 정식이 나오더군요.

다른 테이블에도 주문미스가 있고, 숟가락이 없어서 숟가락 달라고 했더니 테이블에 던지다시피 하더군요.

서비스가 저래서 괜찮은지는 모르겠지만, 이가게의 오너가 5번정도 바꼈다고 하더군요.

점심 가격이 저렴해서 가보았습니다만, 가끔 삼계탕이 먹고 싶을때는 괜찮은거 같은데 자주 가고 싶은 생각은 안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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