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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표음식 중 하나인 "치킨".
한국의 치킨과는 조금 다르지만 일본에는 "카라아게" 라는게 있습니다.
닭을 튀기는건 동일하고 겉으로 보기에도 한국의 치킨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카라아게".
도쿄 카야바쵸, 핫쵸보리 지역에 있는 카라아게 맛집인 "야키토리 미야가와(やきとり宮川)"를 소개할까 합니다.




"야키토리 미야가와(やきとり宮川)"는 도쿄역 바로 옆지역인 디즈니랜드를 갈때 거쳐가는 핫쵸보리, 카야바쵸지역에 있습니다.
핫쵸보리역이든, 카야바쵸역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혹은 도쿄역, 니혼바시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치킨을 일본에서는 "카라아게(唐揚げ)"라고 하는구나 했는데, 먹어보니 조금 달랐습니다.
육즙이 더 많다고 해야할까 약간 물컹하는 느낌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치킨이 훨씬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야키토리 미야가와(やきとり宮川)"의 외관입니다.
오전 11시 30분쯤입니다만, 벌써 사람들이 저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카라아게는 저녁에도 드실수 있지만, 저녁에는 술집분위기인 "이자카야(居酒屋)"로 바뀝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밥, 국물이 같이 나오는 정식으로 제공이 안되요.
전부 별도로 주문해야하고 그렇게 드시는 분도 없으니 가능하면 런치로 드세요.



사진 찍어대다가 줄만 더 길어졌네요.
얼른 줄을 선 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찍어보았습니다.
회사가 이 근처였던지라 매주 한번쯤은 여기서 먹곤 했는데, 회사 사무실을 다른 곳으로 이사가는 바람에 이곳에 올일이 별로 없었어요.
게다가 주말에는 장사를 안하니 더더욱 올기회가 없었는데 이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온김에 먹어러 갔답니다.



"야키토리 미야가와(やきとり宮川)"의 간판입니다.
입구옆에 조그만하게 붙어있어요.



그리고 가게 입구 앞에 저 파란색 "미야가와(宮川)" 라고 적혀있는게 걸려있으면 영업을 하고 있는거고요.
안걸려있으면 영업이 끝난겁니다.
일본에선 저걸 "노렌(のれん)" 이라고 한답니다.



런치는 오후 1시 20분쯤에 끝납니다.
드실려면 가능하시면 일찍가세요.



가게 입구 앞에 메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 메뉴는 바로 "카라아게 정식(からあげ定食)"입니다.
가격은 880엔입니다. (2018년 2월 기준)



"야키토리 미야가와(やきとり宮川)"의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만석입니다.
테이블석과 카운터석이 있는데요.
테이블석의 경우 다른 사람과 같이 합석해서 먹어야 합니다.
카운터석은 갯수가 많지 않아 조금 기다려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조미료와 단무지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주문을 받으면서 이렇게 셋팅을 해줍니다.
이 가게는 카라아게 정식이 가장 유명하니 주문할때에는 일본어로 "카라아게 테이쇼쿠" 라고 말하면 됩니다.



이 국물은 다른 음식이 나오기까지 마시세요.
음식이 나올때 하나 더 나옵니다.
닭육수인데요.
꽤 뜨거우니 조심히 식혀가며 드세요.



앞쪽에는 야키토리 재료들이 준비가 되어 있었고요.
저 뒷쪽으로는 기름에 닭을 튀기고 계십니다.



밥이랑 처음에 마셨던 국물이 하나 더 나왔습니다.
밥을 준비해준다는건 곧 카라아게가 나온다는 뜻입니다.



테이블에 있는 단무지는 담을 곳이 없어요.
그렇다고 젓가락으로 그냥 저 그릇에서 하나씩 드시지 마세요.
거기에 집게가 있죠?
저 집게로 단무지를 먹을만큼만 밥위로 얹어서 드세요.



이렇게 밥 위에 얹어서 드시면 됩니다.
저 그릇에 절대로 젓가락 넣지 마세요.
그리고 밥은 다 드시고 더 달라고 하면 무료로 더 줍니다.
밥 더달라고 할때에는 "고항 오까와리 쿠다사이" 라고 하면 됩니다.
그러면 밥 양은 얼마나? 라고 물어오거든요.
보통은 "후쯔데"
반만 달라고 할때에는 "한분데~ 라고 하시면 됩니다.



카라아게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카라아게 정식이 전부 준비되었습니다.



"야키토리 미야가와(やきとり宮川)"의 "카라아게(唐揚げ)"는 다른 카라아게와는 조금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카라아게라고 하면 튀김가루가 꽤 많이 묻어있는게 많은데요.
여긴 정말 얇게 튀김가루가 묻어져 있습니다.
이게 포인트인거 같아요.
카라아게는 뼈가 없는 순살이 3조각, 뼈가 있는게 2조각.
이렇게 총 5조각입니다.



카라아게가 담겨져 있는 접시에는 파가 있어요.
이건 소스에 드실만큼만 넣으시면 됩니다.



이게 소스인데요.
저는 파를 좋아해서 전부 다 넣었습니다.
이 소스는 그냥 간장소스가 아니라 식초가 들어간 시큼한 소스입니다.



"카라아게(唐揚げ)"의 크기도 일반적인 카라아게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에요.
처음에 이 가게 처음 왔을때에는 양이 너무 적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면 꽤 양이 됩니다.



시큼한 소스에 이렇게 카라아게를 찍어서 파랑 같이 드시면 정말 환상의 궁합입니다.



한국의 치킨과 일본의 카라아게의 중간쯤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한입 한입 밥이랑 같이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밥은 한번 리필해서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거의 2년만에 먹으러왔네요.
그렇게 멀지도 않은 도쿄내이지만 평일에만 장사를 하다보니 먹으러 올 기회가 없었는데 이날은 날을 잘 잡은거 같아요.
치킨난방이다 이것저것 치킨관련 요리들이 많이 있지만, 카라아게는 이곳 "야키토리 미야가와(やきとり宮川)"가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초강력 추천 맛집 중 한곳이니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런치로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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