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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채변봉투가 생각나는 건강검진을 받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00년도대에도 채변봉투에다가 변을 담아서 제출을 했었는데요.

일본에 와서 채변용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일본의 채변봉투! 아니 채변용기는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의 채변용기(채변통)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비슷합니다.

채변킷트에 들어있는 구성물은 설명서와 채변용기 2개입니다.



채변용기의 라벨에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있습니다.

채변을 2번 받아가야하는데요.

건강검진 받기 전에 즉, 채변용기를 제출하기 일주일안에 2번을 받아가야 합니다.

같은 날짜에 받으면 안되고요.

서로 다른 날짜에 채변을 받아가야합니다.



채변용기의 뚜껑을 열어보겠습니다.

뚜껑에는 긴 봉이 붙어있습니다.



다 빼보면 이렇게 생겼는데요.

저 봉의 끝쪽에 채변을 살짝 묻혀서 다시 통에 집어넣으면 끝입니다.



이렇게 채변을 서로 다른 날짜에 2번 받아서 제출을 해야합니다.

일본에 와서부터는 쭉 이 채변용기(채변통)에 받았어요.

일본에서 채변봉투는 사용해본적이 없어요.



채변을 받는 방법도 그림으로 알기쉽게 설명이 되어 있는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뚜껑을 뽑아서 뚜껑에 붙어 있는 봉으로 변을 휙휙 저어서 봉에 살짝 묻혀줍니다.



채변용기의 뚜껑에 붙어있는 봉의 끝부분에는 울퉁불퉁하게 되어 있어서 그 사이에 변이 붙는답니다.

저 정도 양만으로도 충분한가?

많이 담으면 좋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설명서에는 많은 양을 담으면 오히려 정확한 검사가 어렵다고 적혀있습니다.

채변한 용기는 시원하고 어두운곳에 보관을 해달라고 적혀 있습니다.



설명서의 뒷면에는 주의사항이 적혀있습니다.

첫번째 채변용기를 사용할때에는 빨간색을 두번째에는 파란색 용기를 이용해주세요 라고 적혀있어요.

생리중에는 채변을 받지 말라고 적혀 있고요.



그외 변기에서 받을때에는 휴지를 먼저 깔아놓고 그위에 변을 보라고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일본의 채변용기를 사용해보니 냄새도 안나고 채변하기도 쉽고 아주 좋더라고요.

어렸을때 채변통투에 담아가던 시절과 비교해보면 참 세상 좋아졌구나 하고 느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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