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가 바로 '징기스칸'입니다.

징기스칸은 양고기인데요.

양고기는 약간 냄새가 난다고 알고 계신분들이 많으실텐데, 이곳 징기스칸 전문점 '다루마(だるま)'는 냄새가 전혀 안나고 맛도 정말 맛있는 맛집 중 맛집입니다.

'다루마(だるま)'는 삿포로 스스키노지역에 점포가 5군데가 있어서 많이 붐비지 않는 곳의 점포를 이용하시면 될거 같아요.



제가 이번에 간 곳은 '다루마(だるま)' 6・4점이라는 곳입니다.

'다루마(だるま)' 6・4점의 외관입니다.



'다루마(だるま)' 6・4점 지도입니다.

스스키노역에서 가깝습니다.


주소 :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6条西4丁目仲通り 野口ビル1F



징기스칸 '다루마(だるま)' 6・4점의 간판입니다.

이 가게가 있는 곳에서 다음 블록의 거리에 점포가 또 있고 그 다음 블록의 거리에도 다루마 점포가 있어요.

혹시 '다루마(だるま)'  본점에서 먹어봐야지 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본점은 자리수도 적고 사람들이 제일 많이 붐비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있으신분은 본점을 가보시고,

어느 점포든 맛은 같으니 다른 다루마의 점포를 이용하시는게 시간을 절약하시는 길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다루마 점포의 영업시간과 점포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 약도입니다.

회식으로 표시되어 있는 게 다 점포입니다.

한 블럭블럭마다 점포가 하나씩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루마(だるま)'의 영업시간은 저녁 5시부터 새벽 3시까지입니다.



저는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다루마(だるま)' 6・4점이어서 이곳으로 선택했어요.

이날은 2018년 12월 16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쯤이었습니다.

눈과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는데요.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빠빠빵~~~~' 하고 천둥소리 같은게 났어요.

날씨가 안좋긴 안좋은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호텔에 와서 티비를 보니 삿포로에 가스폭발이 있었더군요.

일본 뉴스에는 몇일동안 특집으로 꾸며질정도로 아주 큰 가스폭발 사고였습니다.

천둥소리라고 알고 있었던게 가스폭발 소리였습니다.

아무튼 저는 별일 없이 징기스칸을 먹으러 가게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저 왼쪽편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게다가 점포안은 징기스칸을 구울때 나오는 연기로 자욱했습니다.

옷은 냄새가 엄청 베기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기다리는 곳 벽쪽에 보면 이런 록커가 있습니다.

이곳에 짐을 넣고 열쇠를 잠급니다.



이렇게 열쇠는 챙겨두시면 됩니다.



징기스칸의 메뉴입니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징기스칸은 1인분 850엔입니다.

삿포로에 여행올때마다 다루마에서 징기스칸은 꼭 먹는데,

물가가 조금씩 오르고 있군요.

예전에는 780엔이었는데...



아! 그리고 다루마의 손님의 80%는 한국 관광객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한국 관광객들이 많아졌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곳이 삿포로가 아니라 한국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다루마!

이 가게는 북한사람이 경영하고 있고, 이곳에서 벌어드린 돈을 북한으로 탈세한 혐의로 뉴스에 나온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으니 인기가 시들줄을 모릅니다.

다루마는 테이블석은 없고, 이렇게 카운터석만 있습니다.



자리를 안내 받아 앉으면 이렇게 숯불을 셋팅해줍니다.

역시 고기는 숯불에 구워먹어야 제맛이죠.



불판을 셋팅 해주시고, 가운데는 기름덩어리.

주변으로는 양파와 파를 올려주십니다.

양파와 파는 리필할려면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지방덩어리는 기본적으로 가운데 놓으시고, 기름이 조금 나오면 불판 여기저기 비벼서 기름칠을 해주시고,

다시 가운데에 놓으시기 바랍니다.

다른데 놓으면 점원이 와서 가운데 놔주세요 라고 합니다.

다루마에서 주문은 일단! 2명 기준으로...

징기스칸 3인분을 주문!

그리고 라이스 대 사이즈로 1개 주문

생맥주 1개.

콜라 1개를 주문했습니다.



고추가루가 들어있는 통과 다진 마늘이 들어있는 통을 주는데요.

간장 소스에 적당히 넣어서 소스를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간장소스를 만들어줍니다.



그럼, 이제 징기스칸을 구워볼까요?

바로 징기스칸 고기를 굽지 마시고요.

저 가운데 있는 기름 덩어리에서 기름이 조금 흘러나올정도로 기다리신후 불판 여기저기 기름칠 후에 구워주세요.

안그러면 달라붙어요.



징기스칸인 양고기입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어서 먹기 좋았어요.



생맥주도 도착!!



고기는 한가득 다 올려서 굽지 마시고요.

4조각 정도만 올려서 구워서 드시면서 또 올려서 구워가면서 드세요.



징기스칸은 바짝 굽지 마세요.

소고기처럼 색깔이 조금 갈색으로 변하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미디엄 레어 정도로 드시면 되요.

바짝 구우면 고기가 질겨집니다.

아마도 다루마 가게 어딘가에 한국어로 징기스칸 굽는 방법이 적혀 있을꺼에요.

거기에도 색이 바뀔정도로만 구워서 먹으라고 되어 있어요.



적당히 구워진 징기스칸은 이렇게 소스에 듬뿍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바짝 굽지 않고 적당히 구운 징기스칸.

다진 마늘을 듬뿍 넣은 소스에 찍어서 한입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밥도 같이 드시면 좋고요.



양파와 파와 같이 이렇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양파와 파가 모자라서 추가로 주문해서 먹기도 한답니다.



가끔 한국 관광객분들 보시면 양파와 파를 남기시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이 계시던데...

징기스칸은 이 양파와 파도 엄청나게 맛있습니다.



결국은 징기스칸 3인분 다 먹고, 추가로 2인분 더 추가해서 총 5인분을 2명이서 먹었습니다.

아참, 징기스칸 전문점 다루마에는 오차즈케 서비스가 있어요.

오차즈케는 주문한 밥을 반 정도 남기신 후 고기를 찍어 먹었던 소스를 밥에 적당히 붓고,

점원에게 '오차 쿠다사이' 라고 하면 육수를 그 밥에 쭉~~ 부워줍니다.

그게 또 별미인데, 이번에는 그렇게 안먹었어요.



아무튼 이렇게 징기스칸 5인분.

생맥주 1잔

콜라 1잔

밥 대 사이즈로 1개

이렇게 먹고 5994엔(약 60,000원) 나왔네요.

그리고 영수증에 보면 'お通し(오토오시)' 라고 해서 200엔 청구된게 있어요.

저건 그냥 기본요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은 저렇게 청구되는 가게가 많아요.

아무튼 홋카이도 삿포로에 가시면 징기스칸 맛집인 '다루마(だるま)'에서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댓글쓰기 폼